독일 하겠다 말해놓고서는 다시 노르웨이입니다. 하하하; 당분간은 그냥 쭉 계속 노르웨이만 해볼까요? 요즘 계획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하하하하; 베르겐Bergen은 대구잡이로 번성했던 한자Hansa상인들의 무역통로가 되었던 도시로 노르웨이 제 2의 도시이자 과거 노르웨이의 수도였었습니다. 그런 만큼 과거 한자상인들의 길드 건물, 여전히 도시의 명물인 어시장 그리고 한자 맥주가 유명합니다. 여느 노르웨이의 도시처럼 해안가에 커다란 항구와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코펜하겐의 뉘하운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항구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목조건물들도 잘 보존+복구되어 있구요. 이 건물군을 브뤼겐Bryggen 지구라고 부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되어있답니다. 일년 중 반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