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or (감상)/영화 2

[영화] 하바나 블루스 habana blues

귀국후엔 거의 내 팽개쳐 놓고 있던 블로그 이지만.. 포스팅 할 재료는 많은데 말입죠.. 어찌 되었든 간만에 정말 정말 포스팅을 하고 싶게 만든 영화가 있어서요. ㅋ 이렇게 점잔 떠는 말투보다 사실 아, ㅆ발 조낸 좋아 ㅠㅠ 이런 말이 더 어울리는 영화랍니다. 방금 막 O.S.T 를 주문 했는데 아 영화 생각만 다시해도 진짜 눈물이 주루룩.. 흐르려고 해요. ㅠㅠ 하바나 블루스. 보게 된 계기는 진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하고 있다길래 믿고 질렀습니다. (전 CGV 압구정 에서 보았습니다. ㅋㅋ) 아마 귀국 후로 보게 된 영화 중에 단연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작품인 거 같군요. 유럽에서 막 귀국해서 더 심금을 울렸던 것 같기도 하네요. 유럽에서 만났던 멕시칸 친구들의 에스파..

WALL. E

월-E 감독 앤드류 스탠튼 (2008 / 미국) 출연 벤 버트, 프레드 윌러드, 제프 갈린, 시고니 위버 상세보기 간만에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영화를 봤습니다. 이상하게 만화나 무협지나 환타지를 보는 건 별로 귀찮지가 않은데 영화 보는 건 이상하게 귀찮아요.. 아마도 챕터의 존재 유무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하지만 나름 편수가 다르게 나눠지는 드라마는 최악이군요.. 드라마 챙겨보는 게 제일 귀찮아요. 단순히 영상이 싫은 건가..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감상은 뭐 그냥 그렇구나.. 나름 꽤나 귀엽네..정도였습니다. 역시 로봇이나 동물이 많이 나오는 애니는 제 취향이 아니에요. 전에 라따뚜이는 나름 드라마가 좋아서 (사실 요리가 좋아서?) 왠일로 동물 주인공인데 괜찮네 싶었는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