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후엔 거의 내 팽개쳐 놓고 있던 블로그 이지만.. 포스팅 할 재료는 많은데 말입죠.. 어찌 되었든 간만에 정말 정말 포스팅을 하고 싶게 만든 영화가 있어서요. ㅋ 이렇게 점잔 떠는 말투보다 사실 아, ㅆ발 조낸 좋아 ㅠㅠ 이런 말이 더 어울리는 영화랍니다. 방금 막 O.S.T 를 주문 했는데 아 영화 생각만 다시해도 진짜 눈물이 주루룩.. 흐르려고 해요. ㅠㅠ 하바나 블루스. 보게 된 계기는 진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하고 있다길래 믿고 질렀습니다. (전 CGV 압구정 에서 보았습니다. ㅋㅋ) 아마 귀국 후로 보게 된 영화 중에 단연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작품인 거 같군요. 유럽에서 막 귀국해서 더 심금을 울렸던 것 같기도 하네요. 유럽에서 만났던 멕시칸 친구들의 에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