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에는 민속박물관을 갔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민속박물관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여러가지 토속의상과 전통생활용품을 전시한 박물관이 하나있고 그외에는 야외전시장으로 노르웨이 가옥들이 시대별 지역별로 구분되어 전시되어있습니다. 노르웨이 가옥의 특징적인 건 지붕에 잔디를 깐다는 점입니다. 네, 그 파릇파릇한 잔디요.. 지금은 겨울이라 사진 상에는 무슨 건초 더미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지붕에 흙을 덮고 잔디를 키웁니다. 실제로 노르웨이에서 도로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간간히 실제 사용되는 가옥들도 그렇게 지붕에 잔디를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마을도 잔디 얹은 집들이 쭉 늘어서 있답니다. 가끔씩은 그 지붕 위에 나무!!를 키우는 집도 볼 수 있어요. 그런 지붕이 보온효과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