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Tromso엘 다녀왔습니다.

krumm 2008. 11. 22. 20:13


 세계 최북단의 대학도시, 세계 최북단의 맥주공장이 있는 도시입니다.

 이 계절엔 해를 볼수 없는 곳이고
 여름엔 24시간 해를 볼 수 있는 머나먼 북쪽 마을 입니다.
 그만한 위도에 발자국을 찍고 왔다는 걸로 만족해야겠죠.. 한숨.


 잘 놀다와놓고는 왜 한숨이냐면. 뭐 이래저래 그럴 일이..

 무엇보다 그렇게 소원하던 오로라를 결국 제대로 못 보고 와서..
 엄청 실망중입니다..
 노르웨이에 1년이나 살면서 오로라 한 번 제대로 보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쳇..


 다른 포스팅은 언제하죠???

 빨리 엣세이부터 끝내야 뭘.. ㅠㅠ
 한국 돌아갈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요리하기도 귀찮은데 걍 저렇게 스테이크나 해먹을까요..

 먼산.

 아 몰라요, 이번 여행은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게 너무 많아서..
 에휴 뭐 암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