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ea/아, 대한민국

근황 겸 KOFAC

krumm 2009. 1. 8. 10:29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군요. 에고고고.
 이렇게 내팽개쳐둘 생각은 없었는데. ㅋㅋ

  귀국 후 독립문으로 이사를 하고 (하는 중일지도)
 대학로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습니다.
 KOFAC , Korea foundation for Advancement of science & Creativity. 라는 곳인데요.
 과기부와 교육부 통합과 함께 08년 9월에 출범한 기관으로
 현정부의 교육정책의 무게가 어디에 실려있는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창의적 인재를 수학과학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한다 정도가 목표일까요.


  창의재단의 모태는 한국 과학문화재단으로
 이번에 창의재단으로 바뀌면서 교육분야 쪽으로 기관사업의 많은 확장이 있었답니다.

 수학과학 교육과정개발도 여기서 이뤄지고 있구요.
 기존의 교육과정평가원의 업무가 일부 이전함에 따라 이리저리 민감한 사안이 많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밥그릇 싸움이겠죠)

 재단은 대치동과 혜화로 2개로 나뉘어 있고
 저는 혜화에 있는 서울과학관에서 저녁 6시까지 근무합니다. 
 서울대병원과 창경궁 바로 옆에 있어요.
 근무끝나고 같이 연극보실 분!! 구합니다. ^^ 
 
업무소감은

 데스크잡은 처음인데 편하군요=_=
뭐 당장은 인턴이라 안 바빠서 편한건 둘째치고
 일하시는 분들 봐도 그럭저럭 할만 해 보인다는..
 실장님도 여성분이라 분위기도 좋고 편하고..

 이정도만 되도 직장생활할만 할 것 같아요.
 여기도 여름에 행사 많을 때는 미친듯이 바쁘다는데.
 그래도 학원계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비교도 안 되게 편하달까요.

 지금 당장은 할일이 없어서 심심함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눈치보여서 놀기도 그렇고. ㅋㅋ
 심심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직 이사한 방에 인터넷이 안 들어와서 한동안도 포스팅하긴 힘들 듯합니다...
 뭐 그래도 언젠가 하긴 하겠죠. 클클.